[웰니스&번아웃] 번아웃(Burnout)

Burnout has arguably become a God term in health professions education. Burnout is associated with everything from medical issues including depression, anxiety and drug use,1 to education theory including cognitive load theory.2 Yet, in its actuality “burnout” is a construct, and like many constructs, it exists both in the semantic space of linguistics (as a word in the vernacular) and in the dynamic space of the imagination (based on the meaning that is ascribed to it). Gone are the days of saying, “I'm busy.” More often than not, during water-cooler conversations or in the space of social media, the individual instead declares “I am burned out!”

 

1. 번아웃의 초기 정의와 그 진화

• Herbert Freudenberger가 1974년에 '번아웃'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이는 과도한 에너지, 힘, 자원의 요구에 의해 실패하거나 지친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정의되었습니다.
• 이후 Freudenberger는 번아웃을 특정 원인, 생활 방식 또는 관계에 대한 헌신이 기대했던 보상을 얻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피로 또는 좌절 상태로 재정의했습니다.
• 이러한 정의는 Maslach Burnout Inventory (MBI) 도구의 창안과 함께 번아웃을 냉소주의, 성취감 부족, 감정적 소진으로 측정하는 세 가지 영역으로 확립되면서 의료적 문제로 규정되기 시작했습니다.

 

2. 현대적 번아웃의 정의와 문제점

• 국제 질병 분류 (ICD-11) 에 따르면 번아웃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가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결과로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정의됩니다.
• 이 정의는 번아웃을 직장과 직업에만 한정짓고 있으며, 개인의 가치와 직장의 요구 사이의 불일치에서 발생하는 가치 간의 미스매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3. 번아웃의 새로운 시각: 의미 찾기의 실패

• Ayala Pines에 의해 제안된 새로운 정의에 따르면 번아웃은 원인 또는 일에 대한 헌신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 이는 번아웃을 단순히 의료적 문제나 직장과의 소외로 보지 않고, 개인의 가치와 직장의 요구 사이의 불일치를 해결해야 하는 존재론적 문제로 보는 관점입니다.

This is seen in the definition of burnout as an existential quest for meaning, proposed by Ayala Pines; where burnout is “failing to find meaning from a devotion to a cause or work.”6 In this definition of burnout, burnout is not simply a medical problem that has to be cured, or an alienation from one's place of work, but rather a lack of alignment between the values of the workplace and the values of the individual, which necessitate a realignment between the meaning of work for individuals and the demands of a workplace. Yet, while this may be what “burnout” is, rarely does the individual say, “I am having an existential crisis.”

 

4. 번아웃에 대한 개인적 이해와 대화의 중요성

• 번아웃이라는 용어는 종종 다양한 개인적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번아웃됐다"고 말할 때, 이는 피로, 분노, 불만족, 직장에 대한 불만 등 다양한 개인적 감정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진정한 의미에서의 번아웃을 이해하려면, 이러한 개별적 경험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연결감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번아웃 개념의 인간적 접근과 문화적 변화의 필요성

• 번아웃이라는 용어는 종종 인간의 다양한 경험을 단순화하고 획일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번아웃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인간적인 접근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의료 문화 내에서 이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대화와 이해를 통한 문화적 변화는 번아웃이라는 개념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if a colleague or student says the same words, “I am so burned out,” perhaps engage in a conversation about what that may mean for them in order to foster a sense of connection and belonging. “Burnout” may be the codeword for a much greater problem. Instead of assuming shared understanding when worshipping at the false altar of “burnout,” perhaps now is the time to stop evoking this God term and instead erect human experience with all its diversity of expression in its place.

 

출처: Khan, R., Hodges, B. D., & Martimianakis, M. A. (2023). When I say… burnout. Medical Education, 57(8), 704-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