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배경
1. 학술 출판의 동기와 글로벌 남북 간의 긴장
- 핵심 포인트: 학술적 성공의 주요 지표로서 출판은 지식 생산, 연구 영역 확립, 아이디어 주장, 협업 증명, 자금 조달, 학술 승진 등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남부(Global South)의 학자들이 글로벌 북부(Global North) 저널에 출판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 주요 개념: '글로벌 남부'와 '글로벌 북부'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들과 높은 국가들을 각각 지칭합니다.
- 예시: 아프리카, 남아시아의 의학 교육자들이 미국이나 유럽의 저널에 연구 결과를 게재하려 할 때, 서구 중심적 가치관과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
2. 의학 교육의 역사적 발전과 서구 중심성
- 핵심 포인트: 의학 교육 저널의 발전 과정은 초기에 주로 미국과 영국에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남부의 기여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는 고등교육의 식민지적 유산을 반영합니다.
- 주요 개념: '식민지적 유산'은 과거 식민지 시대의 영향을 현재에도 계속 미치는 문화적, 교육적 영향을 말합니다.
- 예시: 신생 의학 학교가 전 식민지 국가들의 교육 전통에 따라 설립되고, 이러한 학교들의 사례가 주로 글로벌 남부의 기여로 소개된 사례들.
3. 글로벌 남북 간의 인식 격차와 협력의 중요성
- 핵심 포인트: 글로벌 북부 저널들은 국제적 영향력을 주장하지만, 실제로 글로벌 남부의 학자들은 중간 저자 위치에 배정받는 등 여러 제약을 받으며 참여하게 됩니다.
- 주요 개념: '중간 저자 현상'은 연구에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남부의 학자들이 저자 목록에서 중간에 위치하여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 예시: 아프리카 연구자가 중요한 연구에서 중간 저자로 참여하고, 연구의 주도권은 북미나 유럽의 연구자들이 갖는 경우.
4. 의학교육 연구의 서구 중심적 발전과 문제점
- 핵심 포인트: 현대의 건강 전문직 교육 연구(HPER)는 식민주의적 뿌리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북부의 발전 방향이 강조됩니다.
- 주요 개념: '에피스테믹 루츠'는 지식이 어떤 문화적, 지적 전통에서 유래하는지를 나타냅니다.
- 예시: 대부분의 HPER 저널 논문이 영어를 사용하는 몇몇 국가에서 나오고, 다른 지역의 의견은 소외되는 현상.
5. 글로벌 남북 교류의 필요성과 미래 방향
- 핵심 포인트: 글로벌 남북 교류와 협력의 증진은 교육의 다양성과 포괄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남부의 목소리가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 주요 개념: '글로벌 교류'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 간의 지식과 경험의 교환을 말합니다.
- 예시: 글로벌 남부와 북부 학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연구 방법과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
연구 결과
연구 동기 부여(Motivations)에 대한 분석
1. 지역 기관의 기대와 외부 동기
- 핵심 포인트: 글로벌 남부 기관들은 학술 승진을 위해 국제 저널(주로 글로벌 북부에 위치)에 대한 출판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이러한 외부 동기는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국제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내부 동기와 결합됩니다.
- 주요 개념: '국제적 평판'은 연구자의 학술적 지위를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국제 저널에 출판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습니다.
- 예시: 한 연구자가 지역적 관심사를 다루는 논문을 국제 저널에 제출하여 더 넓은 독자층에게 자신의 연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짐.
2. 명성과 국제적 인지도
- 핵심 포인트: 국제 저널에 출판하는 것은 개인의 학문적 위치를 강화하고 글로벌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남부 연구자들은 지역 저널보다 국제 저널에서 더 넓은 독자층에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주요 개념: '국제 저널의 독자층'은 지역 저널의 독자층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이는 연구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예시: 아시아의 연구자가 지역적으로 중요한 주제를 다룬 논문을 국제 저널에 게재하여 자신의 학문적 명성을 높이고, 더 많은 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
3. 품질에 대한 북부 중심적 인식
- 핵심 포인트: 연구자들은 논문을 국제 저널에 제출하기 전에 논문의 '품질'을 고려합니다. 이는 주로 영향력, 편집 품질, 동료 평가의 품질, 서구 방법론 및 유효성과 엄격성에 대한 기준과 관련됩니다.
- 주요 개념: '품질 기준'은 저널이 논문을 받아들이는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글로벌 북부의 기준에 의해 결정됩니다.
- 예시: 인도의 한 연구자가 자신의 논문이 서구 저널의 품질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면 우선적으로 그 저널에 제출하려 하며, 거절될 경우 좋은 품질의 지역 저널을 찾아 제출함.
4. 글로벌 남부 경험의 활용
- 핵심 포인트: 글로벌 남부 연구자들은 자신들의 연구 내용을 글로벌 남부의 문맥과 콘텍스트에 근거하여 프레임하고 주목을 끌기 위해 노력합니다.
- 주요 개념: '글로벌 남부의 경험을 활용'하는 것은 연구자들이 지역적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글로벌한 관심사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예시: 한 연구자가 연구 결과를 국제 저널에 게재함으로써 자신의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도록 노력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연구가 글로벌 남부에서 차별화되고 중요성을 인정받을 수 있음.
연구 경험에 대한 분석
1. 글로벌 남부 관심사의 글로벌 북부에서의 관련성 부재
- 핵심 포인트: 연구자들은 글로벌 남부에서의 연구 주제가 글로벌 북부의 관심사와 관련이 없다고 여겨지면 국제 저널에서 게재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주요 개념: '글로벌 남부 연구 주제의 관련성'은 연구가 글로벌 남부에서 발생한 문제를 다루는지 여부를 의미하며, 이는 국제 저널에서 게재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예시: 한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가 미국의 최고 저널에 실릴 만큼 중요한지 의문을 제기하며, 글로벌 북부가 집중하는 주제에 대한 관심을 강조함.
2. 게재를 위한 출판 게임 학습
- 핵심 포인트: 연구자들은 출판을 위한 전략을 습득하여 학문적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주요 개념: '출판 전략'은 연구자들이 특정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적용하는 전략을 의미하며, 이는 출판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 예시: 연구자들은 특정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이해하고 채우기 위해 노력함.
3. 거절에 대한 해석
- 핵심 포인트: 연구자들은 이전에 논문이 거절되었을 때 그 이유를 해석하는 것이 어려워합니다.
- 주요 개념: '거절의 해석'은 연구자들이 논문이 거절된 이유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논문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과정입니다.
- 예시: 논문이 거절되면 연구자들은 그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고, 자신의 연구가 글로벌 남부 출신이기 때문에 거절당했다는 의심을 품기도 함.
북-남 출판 경계를 넘는 긴장감
1. 실용적인 측면
- 핵심 개념: 글로벌 남부 연구자들은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자원을 활용해야 합니다.
- 예시: 글로벌 남부 연구자들은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통계학자와 같은 전문가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2. 학문적인 측면
- 핵심 개념: 글로벌 남부 연구자들은 학문적인 고려 사항으로 언어와 연구 방법론에 대한 긴장을 겪습니다.
- 예시: 연구자들은 논문 작성 과정에서 원어민 영어 스피커의 검토를 요구하는 등의 언어적 압박을 받습니다. 또한, 글로벌 남부의 연구 방법론이 글로벌 북부에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3. 변형적인 측면
- 핵심 개념: 글로벌 남부 연구자들은 글로벌 북부의 학문적 규범을 따르는 것과 글로벌 남부의 새로운 학문적 관점을 소개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 예시: 연구자들은 학문적 진보와 혁신을 위해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면서도 학문적 반란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지역적 맥락에서 연구하고 결과물을 지역 저널에 발표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Shapeshifters"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경우에는 여러 관점에서 이 단어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변신하는 존재로서의 의미 (Meaning as Shifting Entities):
- "Shapeshifters"는 글로벌 사우스 학자들이 자신의 아이덴티티나 표현을 조절하거나 변형해야 하는 상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학자들이 학술지에 투고할 때, 자신의 연구를 노스의 기준에 맞춰야 하거나 노스의 학술 커뮤니티에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조절해야 하는 등의 상황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연구 주체의 유연성 (Flexibility of the Research Subject):
- "Shapeshifters"는 연구 주체인 글로벌 사우스 학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변형하거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학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고, 노스의 학술 커뮤니티와 소통하기 위해 유연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 학술적 변화와 적응력 (Academic Adaptation and Flexibility):
- "Shapeshifters"는 학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하는 능력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사우스 출신 학자들이 노스의 학술 지평으로 확장하려고 할 때, 그들은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연구를 새로운 문화와 규범에 맞추어야 하며, 이는 그들의 변신 능력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Shapeshifters"라는 단어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사우스 학자들이 노스의 학술 커뮤니티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변화에 대한 개념을 강조합니다.
Gloria Anzaldua’s work on border identities reflected through the lens of her own experiences as a Chicana, Lesbian Spanish-speaking migrant and scholar maps a plurality of self that comes with belonging to binary or multiple spaces. This plurality of self (복수의 자아) is most intense in cases where people have to create a ‘third space (제3의 공간)’ to present themselves in foreign contexts such as when Global South researchers must write in English or apply Global North epistemology and methods in research. This ‘border consciousness (경계 의식) ’ as Anzaldua describes it, is unsettling and destabilising (불안과 불안정). Here, the person is forced to confront aspects of their identity structured by multiple determinants all of which are ‘othered (타자화)’ by dominant identity precepts. Border consciousness describes the experience of shifting consciousness where persons become ‘shapeshifters (변신자)’ inhabiting two or more worlds as they cross borders between the Global South and Global North conventions. This identity (정체성) is not a given and must be created.34 35 Added burden comes from performing this shapeshifting and border-crossing (경계 넘기) as the performer cannot be certain that they and their work will be recognised or that they will be allowed to cross over to legitimate territories and identities. When compared with Global North authors who are situated in contexts that defined and shape their identities reciprocally, Global South authors must manoeuvre across multiple internal and external contexts. Global North authors do not have to consider if it is their geolocation (위치), language (언어) or topic (주제) which may influence rejection (게제 거절) but primarily the quality and currency of their science. Indubitably Global North authors have challenges, however our point here is that seldom do these challenges concern their very identities and positions in the world.
Transformative tensions (변혁적 긴장) suggest that a new level of global consciousness created through negotiated spaces may emerge.34 The challenge of isolation and in-betweenness (고립과 중간상태) can give rise to assertions of empowerment in the gaps of what appear to be rigid borders (견고한 경계).
Shapeshifter identity may have relative advantages which may emerge over time. The increasingly global nature of academia may benefit scholars who represent (대변) the Global South in the Global North in identity, geolocation, lived experience, ancestry and personal history—globally mobile, comfortably multilingual and proficient in English. Contextual factors have created a larger group of shapeshifters so these persons now make important contributions to dismantling of dominant structures. Global South to Global North migration (이주) is an important phenomenon, so there is space in Global North academic settings for persons with Global South-connected identities.
In HPE research, Global South authors’ motivations to publish in high-profile Global North journals in the field are influenced by their local institutional expectations, skewed perceptions that Global North journals are of higher quality, their intentions to leverage their Global South experience on the global platform and the need to extend their academic reputation beyond the Global South. In publishing the Global North, they experience apprehension (우려) that Global South concerns are irrelevant, they learn to play the ‘game of publishing’ and to interpret rejection outside of their context. These experiences result in tensions which pivot around practical, academic and transformation issues. Consequently, Global South authors are compelled to ‘shapeshift(변신)’ to constantly negotiate publication borders resulting in a high burden of intellectual labour and the personal quandary of considering international personal advancement against their contribution to local Global South scholarship.
출처: Naidu, T., Cartmill, C., Swanepoel, S., & Whitehead, C. R. (2024). Shapeshifters: Global South scholars and their tensions in border-crossing to Global North journals. BMJ Global Health, 9(4), e0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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