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osium 15
- 의학교육 평가인증의 결과(4년인증, 6년인증)는 임상의학종합평가의 각 학교별 순위와 관계가 없는 듯 보인다(임종평 성적 10위까지 학교 중 4년인증이 6개, 6년인증이 4개 였으며, 5위까지는 모두 4년인증이었다).
- 각 학교별 해부학 교육(강의, 실습) 시간과 기초의학종합평가에서 해부학 성적과도 관계가 없다. 100시간 정도 교육하는 학교의 성적이 300시간 이상 교육하는 학교의 성적보다 높기도 하다.
Symposium17
<인증(accreditation) 프로세스에서 학생의 역할은? w/발번역>
1. 플로어에서 나온 에피소드 하나: "내가 일본의 한 의과대학에 있은지 2년쯤 되었을 때 이야기이다. 하루는 어느 수업에 들어갔다. 수업 시작 후 퀴즈를 보고, 강의도 하고 약 20분쯤 지났을 때였다. 한 학생이 말했다. "교수님 수업 잘 못 들어오셨는데요". 무척 당황했고, 즉시 강의실을 나왔다. 그리고 며칠 뒤 그 강의실에 있던 한 학생에게 왜 그랬는지를 물었다. "교수님을 stupid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이 말 덕분에 나는 더 stupid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내 깨달은 것은, 이것은 내가 이 학교에 2년이나 있으면서도 그 기간동안 학생들에게 나의 잘못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만들지 못한 나의 실패(failure)라는 사실이다.
2. 플로어에서 나온 에피소드 둘: "우리 이라크는 상당한 위계적 사회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의과대학의 교육 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에 큰 저항이 있었다. 물론 이것은 비단 교수-학생 관계에서 뿐만 아니며, 사회 전반에서 더 어린 사람이 더 어른의 결정에 관여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우리에게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 것은 학생들의 활동에 먼저 교수님들의 참여를 요청한 것이었다. 학생들이 그저 반대만 하는 young, entitled millenial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그러자 이제는 교수님들의 회의에 학생들이 참여를 요청받기 시작하였다.
3. 수단 연자: 학생을 단순히 명단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involvement가 필요하며, 더 나아가 engagement가 있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먼저 나서서 말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probed 되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학생들이 결정에 동의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먼저 물어봐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4. 그리스 연자: (학생의 진정한 참여를 유도하려면) "보복"이 없음을 보여줘야 한다. 의견을 낸 사람에게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아야' 한다.
5. 기타
"The biggest culprit is culture"
"Rigid system, Voice (of students) not he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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