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의평가 점수(그닥 좋지 않은)와 몇몇 학생들의 코멘트(할많하않)를 보며 멍...해지던 찰나, 알림을 받은 #어쩌다걸린트윗 "다음을 해결하기 전까지, 아마 우리(의학교육자)에게 의학교육에서의 learning과 well-being은 늘 어려운 문제로 남을 것이다.
《학생들은 무언가를 더 배우고자, 또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자기자신을 밀어붙이지 않는다. 그저 교육과정의 여러 '문지기'들이 요구하는 것을 그냥 해넘기는(check of boxes) 모습만을 보여줄 뿐이었다.》"
2.
그리고 여기에 한 마디를 덧붙이는데, "제가 보기에, 이들은 그저 의학교육시스템에 내제된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을 비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비난받을 사람은 우리 자신입니다.
《Every system is perfectly designed to get the result that it does.” —W. Edwards Deming》"
3.
나만, 우리 학생들만 이렇지 않구나 하는 것을 알게되면 큰 위안을 받는다. 사실 강의평가를 보고 불쾌함과 학생들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러지 말아야지...한다. 현재(학생들)의 모습은 작게는 현재의 교육과정, 넓게는 이 학생들이 지난 십수년간 겪은 교육과정의 산물일 뿐이다(라고 생각해야 좀 마음이 가라앉는다 ㅠㅠ)
《we make our curriculum and then our curriculum makes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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