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적 연구를 정의하는 특징 중 하나는 ‘숫자의 부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적 연구자들은 데이터를 작성할 때 숫자나 반정량화(예: '많이' 또는 '가장 많이'와 같은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만약 숫자의 사용이 표본 특성(예: 참가자 수 및 주요 인구 통계)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면, 숫자 사용은 필수적이며 논란의 여지가 없다. 2 반정량화란 연구참여자를 지칭하며 '소수의', '일부의', '몇몇의', '다수의' 같은 표현을 쓰거나, 사건/경험/주제를 지칭하면서 '드물게', ‘가끔’, '공통적으로', '일반적으로'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여 숫자를 모호하게 암시하는 것이다. 신중하게 사용한다면, 반정량화는 데이터의 규칙성, 독특성, 특이성(regularities, peculiarities and 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