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료 인공지능(최윤섭(2018), 클라우드 나인)」의 프롤로그 中
"인공지능은 필연적으로 미래 의사의 역할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의료의 패러다임 자체를 뒤바꾸는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의료계, 특히 의학교육은 이 이슈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부터 논의할 많은 내용 중 대부분은 #의학교육의_혁신이_필요하다는_결론 으로 귀결된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젊은 의사들, 그리고 의과대학의 예비 의사들은 샌드위치 신세이다. 이들은 #과거의_교육을_받고서_인공지능과_함께하는_미래 를 살아가야 할 것이다. 언젠가는 의학 교육과 트레이닝 방식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변화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 전에 진료실과 수술방으로 투입될 운명이다.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이러한 미래를 결국 각자 공부하고 준비하여 각자도생하는 수밖에 없다"
2. 2017년 NEJM에 실린 article 中
"우선해야 할 것은 #인간의_인지능력 과 #의료의_복잡성 사이에 #심대한_불일치 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미 오래 전에 우리는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감각기관 만으로는 신체 내부까지 면밀히 탐구하기 부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미경, 청진기, 심전도, X-ray의 개발은 그 결과이다. 그렇다면, (현대 의료의 복잡성을 고려했을 때) 과연 인간이 가진 인지능력은 건강과 질병의 신비를 풀어내기에 충분한가?"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p1705348
3. 멀지 않은 미래에 Digital native와 Digital immigrant의 구분보다, AI native와 AI immigrant의 구분이 더 와닿는 시기가 올지도 모르겠다. 의사와 의료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반응하는 의과대학에서 의학교육에 종사하는 내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도, #의료_인공지능 이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회적 변화임은 틀림이 없다.
'분야의 동향을 파악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치의과대학 학생 선발 방법 (0) | 2022.10.07 |
---|---|
의사면허시험의 실기시험: 한국의 변화와 미국의 변화(2021년 8월 7일의 기록) (1) | 2022.10.07 |
코끼리는, 아니 CCTV는, 생각하지 마 (2021년 7월 3일의 기록) (0) | 2022.07.15 |
의예과에서 '부전공'은 학칙으로 허용될 필요가 있는가? (0) | 2022.07.15 |
2020학년도 신입생(aka 코로나 학번)의 본과 1학년 1학기 성적 (0) | 2022.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