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2년 전부터 의학교육을 하는 것은 마치 초기 스타트업과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2. 명합앱 리멤버가 초기에 명함을 직접 수기로 입력했다는 이야기나, 배민 초기에 전단지를 모으로 다녔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 의학교육에서 "명함입력"이나 "전단지 줍기"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3. 요즘에도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 중 하나는 eo 이고, 스타트업 오디션 프로인 유니콘 하우스도 재밌게 보고 있다.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에는 딱 세 종류의 사람 - 결정할 사람, 만들 사람, 팔 사람 - 만 있으면 된다고 한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4. 의학교육이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결정할 사람, 만들 사람, 팔 사람은 누구여야 할까? 나는 그 중에 뭘 해야하나? 다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