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대에서는 #한양의과학자_양성프로그램 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수를 1:1로 매칭하여 약 1년간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매년 약 25팀 내외(즉 교수 25명, 학생 25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는 여러 앞서나가는 의과대학에서 전체 4(또는 6)년에 걸쳐서, 또는 중간에 아주 긴 별도 시간을 할애하여, 모든 학생에게 연구경험을 함양할 기회를 주는 것과 비교하자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막 자랑스럽게 내놓기에는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의과대학의 여건과 자원이 소위 '상위권' 의대처럼 충분하지 않고, 오히려 많은 의과대학은 - 적어도 교육과 관련해서는 - 상당한 자원(시간/사람/재정)의 제약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