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축물을 만들 때 우리는 건축물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그 건축물이 담아내는 ‘삶’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차를 선택할 때 자동차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외관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자동차를 누구와 함께 타고 어디를 가느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건축과 도시를 만들 때 건축물 자체보다는 그 공간 안에서 이루어질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야 한다."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2. 교육과정도 마찬가지다. 교육과정의 외형보다 그 안에서 이뤄질 학생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3. 그러고보니 "우리는 건물을 만들고, 그 건물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는 말을 "우리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그 교육과정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라는 말로 바꿔서 썼던 논문을 읽은 적이 있었던게 떠올랐다. 건축과 교육은 이렇게 비슷한 점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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