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2

의사의 감정(다니엘 오프리) 중

"의사-환자의 상호작용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다. 따라서 감정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 "의사들, 특히 수련 받는 의사들은 감정이 '합리적' 의사결정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제롬 그루프먼은 그의 책 에서 (중략) 지적했다. "대다수 의료 실수는 생각을 잘못하는 바람에 발생하는데, 그 중 일부는 감정이 그 원인이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으며, 대부분은 자신에게 그런 감정이 있었는지조차 모른다."" "신경과학자인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감정을 '우리 마음속에서 계속 연주되는 음악, 멈출 수 없는 흥얼거림'같은 것이라고 묘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꽤나 감정이 없다는 고정관념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병원들은 사명문에 연민 이..

프랑스에서 의사하기 : 농촌에서 레지던트 수련받기 싫다면 성적을 잘 받아야 (2014년 6월 26일의 기록)

● 프랑스에서 의학을 전공하기 위해서는(i.e.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두 번의 큰 시험을 치러야 한다. 첫 번째 시험은 1학년을 마친 후 의과대학서 계속 수학(修學)하기 위한(gets to progress with medical training) 시험으로서, 정원이 제한되어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다. ● 첫 번째 시험을 무사히 통과하면 6년간 의과대학을 다니게 되고, 이 6년의 공부를 마치면 또 하나의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Epreuves Classantes Nationales (ECN) 이라는 시험이다[1]. ECN시험에서는 각 학생의 '순위'를 매기는데, 이 석차가 중요한 이유는 석차대로 지역 내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을 곳을 정하기 때문이다(choose a specialty 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