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점은 어디인가?
1. N학년을 시작하기 전에 N-1학년까지의 학습은 어느 정도 유지되어 있어야 하는가? 달리 표현하면, N-1학년까지의 내용을 얼마나 ‘몰라도(혹은 까먹었어도)’ N학년 학습의 시작을 허용할 수 있는가?
2. ‘가르친 시간’은 ‘교육의 질’에서 어느 정도 중요한가?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혼자 공부하는 시간’, ‘함께 공부하는 시간’, ‘직접 실습하는 시간’, 그리고 ‘쉬는 시간’ 등의 최소한은 얼마인가?
3. N+1학년으로 진급하기 위해 N학년에서 반드시 도달해야 하는 최소 성과는 무엇인가? 달리 표현하면, N학년 학생이 어느 정도 ‘부족한 상태로’ N+1학년으로 진급하는 것을 허용할 것인가?
4. N학년의 학습 시간 확보를 위해 N+1학년에서 양보할 수 있는 시간의 최대한은 얼마인가?
5. 학생에게 요구할 수 있는 학습량의 최대한은 어느 정도인가? 학생에게 부과할 수 있는 학습 강도(스트레스)의 허용 가능한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6. 교수에게 요구할 수 있는 교육량의 최대한은 얼마인가? 추가적인 교육을 위한 교수의 시간과 노력 투자를 어느 정도까지 요청할 수 있는가?
7. 행정직원에게 요구할 수 있는 행정지원의 최대한은 얼마인가? 행정직원이 학사 운영을 위해 추가적으로 수용 가능한 업무는 어느 정도인가?
8. 본교에 요구할 수 있는 학사 일정 조정의 최대한은 얼마인가? 의과대학의 학사 운영을 위해 어느 정도까지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가?
9. 이미 복귀한 학생과 앞으로 복귀할 학생들 간의 잠재적 갈등을 고려할 때, 두 그룹이 함께 접촉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최대한은 얼마인가? 혹은 두 그룹을 서로 분리해야 하는 시간과 공간의 최소한은 얼마인가?
10. 의과대학 교육을 재개하기 위해 (학생, 교수, 정부 간) 확보해야 할 최소한의 신뢰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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