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타임라인이 USMLE Step 1(이하 스텝1)논란으로 핫하다. 현재까지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1. 스텝1의 현재 미국에서 스텝1은 통상 의대 2년을 마치고 보는, 기초의학 중심의 의사국가시험이다. 문제는 이것이 대단한 고부담(high stake) 시험이라는 것이다. 사실상 레지던트 선택의 운명을 좌우하는데, 한 가지 큰 이유는 스텝1의 결과가 P/F가 아니라 점수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 점수는 레지던트 지원시 일종의 스크리닝 테스트로 작동하여 스텝1점수가 낮으면 원하는 프로그램에 못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국 학생은 이 시험에 목을 맬 수 밖에 없게 된다. 2. 학생들의 제안 근본적으로 스텝1이 애초에 레지던트 수련 적합도를 보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는 것이 또 하나의 핵심이다. 그럼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