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한국의학교육학회 공동주체 세미나 발제를 갑작스레 요청받아 오늘 발표하게 되었다.
이미 의대증원이 의대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미칠지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된 바 있기에 굳이 Gemini나 ChatGPT의 Deep Research만 '딸깍'해도 나오는 말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나는 [서울-의사-남자-교수]로서, 내가 서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의정사태의 충격의 변두리에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에, 이 사태에 대한 나의 관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부적절했다.
그래서 이번 발제에서는 나의 의견/관점이 아니라, 의정사태 이전에도, 그 중간에도, 그리고 오늘도 교육과정이 아무 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非서울-非의사-非남자-非교수]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조명되게 하고 싶었다. 기사화 된 것은 매우 일부분이지만, 발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분들께 부탁드려 받게 된 의견에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발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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