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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M(institute of medicine)의 대표적인 보고서, To Err Is Human에서는 주로 입원 환자에서 일어나는 환자안전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와 다르게 PCMH 운동은 외래 환자에 대한 진료의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PCMH에서는 환자 돌봄에 여러 사람의 노력을 조화(coordinate)시켜야 하나, 대부분의 전문직은 그런 식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훈련받은 적이 없다. 이는 각 전문직이 서로서로 고립된 상태로(siloed) 양성되는 보건의료전문직의 교육과정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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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s 등은 20년간의 효과적인 팀워크를 다룬 연구들을 분석하여 팀워크에 필수적인 "핵심 요소(core component)"를 정의했다. 그리고 이 역량들을 "Big Five"라고 명명하였다. Big Five는 다음과 같다.
(1) 팀 리더쉽 : Team leadership
(2) 상호 업무 감시 : Mutual performance monitoring
(3) 상호 지원 : Backup behavior
(4) 융통성 : Adaptability
(5) 팀 지향 : Team ori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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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팀 리더쉽은 다음과 같은 능력을 포함한다. 팀 구성원의 활동을 조화시키고, 업무가 적절히 배분되도록 하며, 수행 결과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고, 팀 수준에서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며, 고차원의 수행능력에 향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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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업무 감시란 팀 구성원이 서로의 의도(intention)과 역할, 책임을 공유하고 이해함으로써, 팀의 성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업무 수행을 모니터링 해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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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지원이란 다른 팀 구성원의 도움을 요청할 때, 실시간으로 업무를 교대shift함으로써 변화하는 업무량과 압박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밸런스를 유지해내는 능력을 말한다. 팀 구성원은 하나의 업무 내에서 서로를 도울 수도 있고, 한 업무를 서로 독립적으로 나눠서 처리할 수도 있으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조언을 서로 줄 수도 있다.
상호 지원이 잘 이뤄지려면, 팀 구성원들은 다른 구성원의 임무에 익숙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교차 훈련(cross-trained)을 받을 필요도 있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자세가 달라져야 하는데, 성공은 '독립성(in-dependence)'을 통해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이 이뤄질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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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은 팀 구성원들이 근무 환경으로부터 오는 피드백에 맞춰서 전략을 수정해나가는 능력을 뜻한다. 이러한 능력은 보상적 행위(compensatory behavior)를 필요로 한다. 각각의 팀 구성원은 상호간에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팀의 자원을 재분배할 수 있어야 하고, 환경이 바뀌면 행동의 순서를 바꿀 수도 있어야 한다. 융통성에는 변화가 일어났음을 감지하고, 진료의 질과 진료 결과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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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지향이란 팀의 목표를 개인의 목표보다 우선하는 것,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추구하는 것, 자신의 노력을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의 관점에서 인식함으로써 다른 팀 구성원을 존중하는 것을 뜻한다. 팀 지향적이라는 것은 (1)개개인의 직무를 다른 사람의 것과 맞추어가고, (2)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3)팀의 성과에 기여하고, (4)팀 멤버십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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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Wise 등은 이렇게 말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팀워크 실제로 중요해지는 단 두 시간을 위해서 매주 40시간을 팀워크 훈련에 투자하는 축구팀은 매우 아이러니하다. 병원 조직에서의 구성원들은 매주 40시간 이상 팀으로 일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년에 단 두시간도 '팀으로서 일하는 것'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Wise가 저 말을 한 이래로 별로 달라진 것은 없다. 보건 전문직 훈련의 모든 측면에 있어서 팀 지향이 개인주의적 인식을 대체해야 한다. 교육과정, 정책, 교육, 평가 등의 모든 것이 '성공의 독립성(independence)'이 아니라 '성공의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을 다뤄야 한다.
출처:
Leasure, E. L., Jones, R. R., Meade, L. B., Sanger, M. I., Thomas, K. G., Tilden, V. P., ... & Warm, E. J. (2013). There is no “i” in teamwork in the patient-centered medical home: defining teamwork competencies for academic practice. Academic Medicine, 88(5), 58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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