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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요구되는 온라인 프로페셔널리즘(미국 ACP & FSMB 권고)

Meded. 2022. 2. 13. 06:50

"전문직업성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연결성connectivity를 얻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Connectivity need not come at the expense of professionalism”

 

ACPFSMB는 온라인 의학 전문직업성(Online Medical Professionalism)에 대해서 다음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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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항: 온라인 미디어를 사용하여 환자와 의사에게 상당한 교육적 혜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윤리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직과 환자 - 의사 관계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 의사는 온라인 환경과 온라인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관계, 기밀 유지, 사생활, 인간에 대한 존중 등을 보존preserve하는데 필요한 윤리적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해야 합니다.

Position 1: Use of online media can bring significant educational benefits to patients and physicians, but may also pose ethical challenges. Maintaining trust in the profession and in patient–physician relationships requires that physicians consistently apply ethical principles for preserving the relationship, confidentiality, privacy, and respect for persons to online settings and communications.

 

• 환자와 의사 간의 만남encounter은 양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수반하는 확립된established 환자 - 의사 관계의 범위 내에서만 발생해야 한다.

• 온라인 전문직업성은 [바디랭귀지의 맥락이 없는 서면 언어의 모호함], [온라인 매체의 남용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FSMB는 특히 의사들이 페이스 북과 같은 개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현재 또는 과거 환자와 상호 작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 인터넷은 환자교육의 강력한 도구이지만, 의사는 환자에게 추천하는 온라인 리소스의 퀄리티를 고려하고, 환자에게 정보의 퀄리티가 확인되는 리소스를 알려줘야 한다.

• 온라인 포럼에서 "환기venting"가 있을 수 있지만, 가까운 사이에서 조차 무례하거나 전문직업성을 훼손 할 수 있기 때문에, ACP FSMB는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블로그 등의 사이트에서도 "venting"은 권고되지 않는데, 이런 행동이 부적절하거나 unprofessional하게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교육용 자료에서 방사선 이미지의 비식별화deidentification가 보장되어야 한다.

• 의사와 환자는 친밀한intimate 관계에 있으며, 따라서 의사에게는 높은 윤리적 행동이 기대된다. 사회적 기대는 종종 의료행위professional practice를 넘어 의사의 일상 활동으로 확장된다. 잘못된 판단은 (그 판단을 내린) 개인 의사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에게 투영된다.

 

 

2

제2항: 온라인에서는 전문직 영역과 사회적 영역의 경계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의사는 두 가지 분야를 분리하여 두 분야에서 모두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Position 2: The boundaries between professional and social spheres can blur online. Physicians should keep the 2 spheres separate and comport themselves professionally in both.

 

• 온라인 포스팅의 내용 뿐만 아니라 정보를 게시하는 개인의 역할role도 고려해야합니다. 의사로서 자료를 게시 한 것인가? 아니면 개인이 의견을 올렸을 뿐인데, 어쩌다보니 의사인 것인가? 이 구별을 유지할 수 있는가?

• 소셜 네트워크나 블로그 등의 온라인 미디어를 사용하는 의사는 사회적 정체성과 직업적 정체성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개인이 의심스러운 자료를 게시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의사로 인식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 웹에 진정한 의미의 익명 게시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게시된 정보가 잠재적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퍼질 수 있고, 원래 글이 작성된 맥락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며, 온라인 상에 공공적으로 게시되거나 영구적으로 검색가능하게(aka 박제)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 수련중인 의사는 온라인에 자신의 모습이 professional하게 보여지게 할 책임이 있다는 것에 동의해야 하며, 온라인에서 한 행동을 기반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의료전문직 모두가 평가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의사가 되는 과정에 관한 집단적 환기venting"는 의사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지 모르나, 어찌되었든 그것들이 일반 대중의 소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음은 명백하다. 일견 무해한 의료계 유머처럼 보이는 것일지라도, 그것을 공개적으로 게시할 때 유발되는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pause-before-posting”순간을 권장합니다.

• 교수들도 학생이나 전공의로부터 "친구"요청을 받는 경우가 빈번히 생긴다. 이러한 디지털 "관계"는 특히 교수가 평가자의 역할을 수행 할 때 전문직과 개인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만든다. 따라서 교수자-학습자 간 온라인 관계를 시작할 때는, 관계의 목적을 생각해봐야 하며, 무엇(지속적인 멘토링, 연구 작업, 직업 상담)을 위한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3

제3항: 이메일 또는 기타 전자 통신은, 환자의 동의 하에, 이미 환자-의사 관계가 확립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문서는 환자의 의료 기록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Position 3: E-mail or other electronic communications should only be used by physicians in an established patient– physician relationship and with patient consent. Documentation about patient care communications should be included in the patient’s medical record.

 

 

• 기존에 환자 - 의사 관계가 확립되지 않은 경우에는, 전자 메일을 사용하여 치료 조언을 제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 확립 된 환자 - 의사 관계에서는 의사 소통에 대해서 문서화로 유지되어야 한다. 의료 기록에는 직접 또는 전화, 편지 또는 전자 수단을 통해 이루어진 모든 의사 소통에 대한 정확하고 완전한 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

• 환자가 이메일 사용에 대해서 동의하였는지, 관련된 보안 및 위험에 대해 인지하였는지 등이 의료 기록에 포함되어야 한다.

• 의사와 환자 모두 [공개적으로 노출되어 있거나, 환자의 기밀을 보장하지 않거나, 잘 기록되지 않거나, 의무기록에 인정admissible되지 않는] 소셜 미디어 도구를 통한 의사소통을 지양해야 한다.

• 문자 메시지는 약어나 메시지의 누락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이메일과 다르다. 따라서 의사는 극도로 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나, 환자 동의가 없다면, 이미 환자와의 관계가 확립되어 있더라도, 의학적 상호 작용을 위해 문자 메시지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4

제4항: 의사는 의사 순위 웹 사이트 및 기타 온라인 소스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자가 진단self-auditing"을 고려해야합니다.

Position 4: Physicians should consider periodically “self-auditing” to assess the accuracy of information available about them on physician-ranking Web sites and other sources online.

 

• 의사는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여 자신의 온라인 상태를 일상적으로 감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확인된다면 수정해야 한다.

 

5

제5항: 인터넷 및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고 영구적입니다. 의사, 연수생 및 의대생은 온라인 게시가 직업 생활에 장기적이 의미future implication를 가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합니다.

Position 5: The reach of the Internet and online communications is far and often permanent. Physicians, trainees, and medical students should be aware that online postings may have future implications for their professional lives.

 

• 한 사람이 표상represent된 방식은 (그 사람에 대한) 대중, 환자, 동료의 인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 온라인 행동은 고용 가능성 및 recruitment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책임감있게 자료를 게시하지 않거나,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actively 감시하지 않으면, 의도치않게 자신의 경력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전문직으로서의 이미지와 개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분리하고, 소셜 미디어의 임상적 활용과 비임상적 활용을 구분해야 한다.

 

 

출처:

Farnan, J. M., Snyder Sulmasy, L., Worster, B. K., Chaudhry, H. J., Rhyne, J. A., Arora, V. M., ... & Federation of State Medical Boards Special Committee on Ethics and Professionalism*. (2013). Online medical professionalism: patient and public relationships: policy statement from the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nd the Federation of State Medical Boards.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58(8), 6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