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에서 [문헌 고찰Literature review] 섹션의 목적은 알려진 것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알려지지 않은 것('지식결손knowledge deficit')이 무엇인지 식별하여, 연구의 필요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이것은 갭 주장(Gap claim)이라고도 할 수 있다. 2. 문헌 고찰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을 기술한다'는 방식의 문제점은 [세상의 온갖 사실들에 대한 너저분한 목록]만 만들고, 정작 독자에게 [다음 단계로 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은 설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3. 따라서 문헌 고찰은 [연구 영역의 지도를 그리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는 ['중요하다고 알려진 것'으로 둘러싸인 채색된 틈새에서, 아직 채색되지 않은 하얀 공간]을 강조하는 지도이다. 문헌 고찰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