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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의 업무 시간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접 환자를 보는데 사용하는 시간은 매우 적고, 대부분의 시간을 educational and administrational task에 쏟는다. 이러한 현상은 수십년간 지속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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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과 7월, NewYork- Presbyterian/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NYP/CUMC)에서 Time and motion study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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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는 전체 근무시간의 50% 이상의 시간을 컴퓨터를 쓰면서 보냈고, 직접 환자를 보는 시간은 10% 이하였다. 이는 이전 연구 (40% and 12%) 보다 더 두드러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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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기반 활동의 대부분은 documentation과 관련된 것이었다(35%). 이는 이전 연구에 비해서도 높은 것이며 (21%), 우리 기관의 이전 보고와 비교해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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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HR 사용시간 중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높다. 예컨대 레지던트는 9.3%의 시간을 note를 읽기보다는 notes의 목록을 보는데 쓴다. 새로운 note가 있을 때 EHR이 레지던트에게 알림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patient record의 분절되어 있어서, 상당한 시간을 이 서로 다른 영역들로부터 자료를 통합하는 작업에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로 데스크탑 컴퓨터에 의존하는데, 위치가 환자에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레지던트는 환자를 직접 보면서 컴퓨터-기반 활동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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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스템을 통해서만 접근가능한 환자 데이터가 증가할수록 환자 접촉에 덜 의존하고 EHR에 저장된 정보에 더 의존하는 경향은 더 심해질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데이터를 해석하는데 환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문제는 컴퓨터 시스템이 환자와 의사간의 engagement를 (diminish하기보다) facilitate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출처: Mamykina, L., Vawdrey, D. K., & Hripcsak, G. (2016). How do residents spend their shift time? A time and motion study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use of computers. Academic medicine: journal of the 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91(6),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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