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논문 찾다가 우연히 걸린 20세기 논문. 의대생(본과생) 대상으로 1997년 수집한 자료. 일부 의과대학은 개교한지 얼마 안 되어 의학과 1~4학년이 모두 있지 않아서, 설문에는 32개 학교만 응답. 전체를 보면 흥미로운 포인트가 훨씬 많지만, 그중에 특히 흥미로운 것 몇 개만 꼽자면..
그림1. 1983년보다 보수화된 의대생, 지방과 서울의 차이.
그림2.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의료인인 비율 < 10%
그림2. 애초에 '외할머니' '할머니'는 조사 대상에 없음
그림3. 의대진학 결정의 사유: '반강제'
그림4. 다시 고3이 된다면, 의대에 다시 진학할 사람 50%
그림5. "아들 하나, 딸 하나 있을 경우 보내고 싶은 대학"....으로 전국단위 설문이 가능하다니.
25년 사이에 사회는 정말 많이 변했음을 체감하며, 내가 지금 쓰는 논문도 25년 뒤에는 이런 느낌으로 읽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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