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간의 의사분포 불균형 문제는 나라의 소득 수준을 막론하고,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모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호주도 이러한 문제에서 예외는 아니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호주의 의사들도 대도시에서 자리를 잡고 살고 싶어하며, 그 결과 호주의 농촌 및 외딴(Rural and Remote) 지역[1]에서는 상당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호주 정부는 2000년대 초반에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였는데, 그 중 중요한 몇 가지 정책은 의과대학 학생 선발과정, 그리고 의과대학 교육과정과 연관되어 있다. ● 전략1. 의료취약지(Rural and Remote area) 의무복무조건 선발 ▷▷▷2000년대 초반에 의료취약지에서의 의무복무를 조건으로 한 학생 선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