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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William Osler는 이렇게 말했다.
“이 나라의 임상실습clinical clerk 시스템은 급진적 개혁이 필요하다. 학생을 가르치는 자연적 방법natural method은 환자로부터 시작하고, 환자와 더불어 이어지고, 환자에 대한 의사의 연구로서 종결된다. 학생에게 환자를 어떻게 관찰할 것인가만 가르치면, 배움lesson은 팩트로부터 저절로 나올 것이다.”
존스홉킨스의 외과의사 동료인 William Halsted 역시 'natural method of teaching'에 대한 Osler의 생각을 지지했다. 즉, 임상의학교육이 환자에 내제embodied 되어 있다고 본 것이다. 그리하여 학생이 환자와 오랜 시간 함께하게 되면, 그 자체로 역량있는 의사가 되기에 충분한 훈련을 받은 것이다. 이것은 수동적인 임상교육과정 모델이며, 오로지 지속적 환자 경험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natural method of teaching은 오늘날 의과대학/레지던트/펠로우/CME에서도 "시간이 중요한time honored" 방식으로써 여전히 흔하게 관찰되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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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Osler와 Halsted는 교육과정의 구조화나 단계화를 언급한 바가 없다. 술기의 연습, 피드백을 동반한 객관적 평가, 유도된 성찰guided reflection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 모든 것들은 완전학습Mastery learning에 포함되어 있는 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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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학습의 중심적 교리tenet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학습자에게 교육적 수월성(excellence)이 기대되며expected, 학습자는 이를 달성할 수 있다.
(2) 완전학습 환경에서 측정한 성과는 학습자 간 차이를 거의 보이지 않는다.
즉, 완전학습에서는, 학습자 간 학습시간은 크게 다를 수 있지만, 결과의 변동성variation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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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학습은 적어도 아래의 일곱 개의 상호보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베이스라인(진단) 평가
Baseline, or diagnostic testing;
2) 점차 난이도가 증가하는 순서로 배치된 명확한 학습 목표
Clear learning objectives, sequenced as units usually in increasing difficulty;
3) 학습 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활동에 참여
Engagement in educational activities (e.g., deliberate skills practice, calculations, data interpretation, reading) focused on reaching the objectives;
4) 각 학습 단위에 대한 최소 합격선 설정
A set minimum passing standard (e.g., test score) for each educational unit;
5) 숙달mastery의 최소통과기준과 비교하여 학습 단위의 성취를 측정하기 위한 형성평가
Formative testing to gauge unit completion at a preset minimum passing standard for mastery;
6) 완전(숙달) 기준을 달성하거나 넘어서면 다음 교육단계로 넘어가기
Advancement to the next educational unit given measured achievement at or above the mastery standard; and
7) 완전(숙달) 기준을 달성할 때까지 해당 유닛을 지속적으로 연습 및 학습
Continued practice or study on an educational unit until the mastery standard is reached.
출처:
McGaghie, W. C. (2015). Mastery learning: it is time for medical education to join the 21st century. Academic Medicine, 90(11), 1438-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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